상 세 정 보 



#SIZE


소프트케이스 포함
수슬,너슬은 사진과 상시 다를수 있습니다.
정악 박은 길이가 40cm입니다.
색상: 기본 밤색

국악기 중 타악기. 박달나무 여섯 조각을 한쪽에 구멍을 뚫은 후 한데 묶어서 만든 악기이다.

분류
타악기, 체명악기
편성장르
궁중음악, 종묘제례악, 문묘제례악
박은 두께 35cm, 가로 7cm, 세로 1cm의 박달나무 여섯 조각으로 되어 있다. 윗쪽에 구멍을 뚫고 가죽 끈으로 매었는데 나무와 나무 사이에 엽전을 대어 나무끼리 서로 닿지 않도록 했다. 이것은 구멍이 닳는 것을 방지하기도 하지만 나무와 나무 사이를 뜨게 해서 부채살 모양으로 펼 수 있도록 하기 위한 장치이다. 여섯 조각을 폈다가 한꺼번에 서로 부딪히게 하면 "딱" 하는 소리가 나는데 이것으로 음악을 지휘하는 것이다.

박을 들고 지휘하는 사람을 집박(執拍)이라고 한다. 집박은 녹초삼(綠綃杉)을 입는다. 먼저 합주단 전원이 정렬해서 앉아 있으면 집박이 들어와 관중에게 인사하고 합주단을 향하여 서서 박을 펼친다. 집박이 "딱" 하고 한 번 치면 모든 연주자가 일제히 음악을 시작하고 마칠 때는 세 번을 친다. 박은 또한 궁중 무용에서 장단이나 대형(隊形), 춤사위의 변화를 지시할 때 한 번씩 친다. 박은 박판(拍板)이라고 하여 통일신라 때부터 노래와 춤에 사용되며 중국에서 전래된 악기이다.

[네이버 지식백과] 박 [拍] (국악기정보, 2010. 7., 국립국악원, 국립국악원, 국립국악원, 국립국악원)